"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이영돈 PD가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돌아왔다.
희끗한 머리의 이영돈PD를 만났다. 우리에겐 다소 낯설지만, 한결 편안한 모습이다.
TV에서 만날 수 없었던 지난 3년 반의 시간 동안 그는 어떻게 지냈을까.
이 PD는 지난 2016년 JTBC "이영돈 PD가 간다" 프로그램 하차 이후 콘텐츠기획사 ㈜더콘텐츠메이커(구.이영돈TV)를 설립하고, 모바일 콘텐츠들을 끊임없이 기획하고 제작해왔다.
늘 새로운 화두를 던져왔던 이영돈 PD답게, 대한민국 최초의 무편집, 무가공의 콘텐츠인 '느린TV', 해외 초저가 LIVE 방송 등을 시도하며 SNS채널(이영돈TV,www.youngdontv.com)을 통한 신개념 콘텐츠들을 생산하고 있다.
이영돈 PD는 SNS채널(이영돈TV)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한결같은 '먹거리 검증'이다.
이 PD는 최근 '이영돈 PD의 건강한 먹거리'를 내세워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해 20분 만에 목표액의 3배인 1억5000만원을 달성했고, 13일 오후 6시 기준 약 2억100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PD 측은 "목표 금액은 오픈 8분 9초 만에 달성 후 현재 계속 펀딩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영돈의 건강한 먹거리'는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예술 작품을 엄선해 대중에게 소개하듯, 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이영돈 PD가 엄선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PD가 직접 먹어보고 검증한 건강한 먹거리들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커머스다.
이 PD는 "모든 것은 건강에서 시작해요. 먹거리는 건강에 가장 기본적인 일이고요. 먹지 않고는 살 수가 없잖아요"라며 바른 먹거리를 찾기 위해 한 우물을 파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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