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 휴가철을 맞이하여 가볼 만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5선을 선정해 공개했다.

허영범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실장은 여름휴가철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한려해상 내도, 다도해 상서,영산도, 월악산 골뫼골, 무등산 평촌 마을 5선을 선정 발표했다.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한 월악산국립공원의 골뫼골에서는 소나무와 송계계곡, 기암괴석 등을 만날 수 있고, 능이와 송이 버섯 등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월악산 골뫼골 명품마을은 주변에 개울도 있어서 아이들 송사리 또는 물에 발 담궈서 놀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고, 주변에 천연기념물 만개나무라든가 때묻지 않은 골짜기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휴가를 즐길만한 곳이다.

또,한려해상국립공원 내도 명품마을은 몽돌해변을 따라 편백숲과 원시 동백림, 거제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서 만나는 상서 명품마을은 깨끗한 자연에서만 볼 수 있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인 ‘구들장논’과 등록문화재인 ‘옛담장’ 등 생태자원과 전통문화가 잘 보존돼 있는 곳이다.

다도해해상 영산도 명품마을은 흑산도에서 배를 타고 가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코끼리바위와 비류폭포 등 해안절경이 일품이다.

무등산 평촌 명품마을은 도심속 농촌마을로 공동체의 모습을 지키는 곳으로, 마을에서 재배된 재료로 만든 시골밥상을 즐길 수 있고, 분청사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도예체험도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