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러 정상회담'양국 비자면제협정 체결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방한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다.

또 두 정상이 회담 후 발표하는 공동성명에는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방향과 양국간 실질협력방안 등이 담기고, 정상회담을 마친 뒤에는 한러 간 교류협력 확대 협정과 기관간 약정, 문화원 설립 협정 등이 체계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편, 한러의원친선협회장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내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한러정상회담 오찬에 참석하지 않고 부회장인 박기춘 사무총장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