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 "갑상선 피복자 당초 에상보다 ൒배 이상 약 2천여명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100 mSv(밀리시버트) 이상의 갑상선 피폭을 당한 작업원 수가
당초 발표의 10배 이상인 2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아사히신문이 오늘 보도했다.

이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갑상선 피폭자를 재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진 것으로,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이 작년 12월 갑상선 피폭량을 처음 공개했을 당시 178명이던 것에서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례 등을 감안했을 때 갑상선 피폭량이 100 mSv를 넘으면 암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