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참모차장이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이 "미 본토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로버트 버크 미 해군참모차장은 북한의 SLBM 전력을 과서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면밀히 주시해야 할 큰 우려"라고 강조했다. 

버크 차장은 다만 북한이 이달 초 시험발사 성공을 밝힌 SLBM이 실제로 잠수함에서 발사됐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동해 원산만 수역에서 새 유형의 잠수함탄도탄 '북극성-3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찰스 리처드 미 전략사령관 내정자는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 잠수함을 추적할 수 있는 미국의 능력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