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북한 비핵화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 다하기로...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 실장과 양 국무위원은 어제 오후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외교·안보 정책 전반과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회담은 양국의 외교·안보 실무를 총괄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간의 사실상의 첫 전략대화로 평가된다.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핵 불용과 비핵화 목표에 대한 확고한 공동입장을 거듭 확인했으며 상호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바탕으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뤄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