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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한미 방위비분담금 현재보다 5배 많은 50억 달러 요구"한미 당국간 협상"파행"

입력 : 19.11.19 21:14|수정 : 19.11.19 21:14|김성래 기자|댓글 0



내년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한미 당국간 협상이 결국 파행됐다.


미국이 지금보다 5배 많은 ‘50억 불’을 거듭 요구하는 상황에서, 올해 안에 타결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위한 세 번째 회의가 결렬됐다.


시작한지 2시간도 채 안돼 테이블을 박차고 나온 건 제임스 드하트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팀이었다.


드하트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공정하고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위한 우리의 요구에 한국의 제안은 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호 수용 가능한 새로운 제안이 나오길 바란다”며 한국이 준비가 될 때 협상을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이 제시한 금액은 ‘50억 달러’, 우리돈 5조 8천억 원으로, 올해 방위비 분담금 1조 원의 5배가 넘는 액수이다.


특히 미국은 협상에서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주한미군의 순환배치에 필요한 비용도 우리가 부담해야 한다면서 방위비 항목 신설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 대표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상당한 입장 차이가 있었다며 실무협상을 통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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