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그동안 청정 지역으로 여겨졌던 티베트를 포함해 중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확진 환자 수가 8천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까지 집계된 신종 코로나 감염누적 확진자의 수는 8천 163명, 사망자는 200여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공식 통계 발표가 시작된 지난 20일 이래, 가장 많은 수치이다.

중국에서 집계되는 확진자 수가 최근 매일 천 5백 명 넘게 늘어난 걸 감안하면, 확진자는 오늘 중 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