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북한의 진실성과 태도변화 촉구"野,선제 노력 필요성 강조

새누리당은 6.15 남북공동선언 15주년을 맞아 북한의 진실성 있는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이에 비해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한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의 진실성 있는 태도변화가 필요하다”며 “진솔한 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남북 당국 간 대화에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또한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을 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추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지난 8년 동안 거꾸로 돌았던 시계 바늘을 이제 정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며 “5.24조치를 해제하는 등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한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태도 변화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주도적 자세를 박근혜 정부에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