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석 의원 289명, 찬성258명 .반대 14표.기권 7표.무효 6표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여야 의원 재석 289명이 참여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258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는 14표, 기권 7표, 무효 6표를 기록했다,

표결에 앞서 새누리당은 의원 비상대기령을 내려 찬성표 결집에 나섰고,민주당도 의원총회에서 체포동의안 찬성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당사자인 이석기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국정원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여론재판으로 내란음모의 올가미를 씌웠지만 역대 독재정권때처럼 이번 사건도 결국 무죄 판결로 기록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현역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는 이번이 12번째로 이석기 의원의 구속 여부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이번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