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통치 부활하려고 꿈틀거린다.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오늘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터져 나오는 국민적 저항을 입막음하기 위해 종북의 덫을 씌우고 잘못을 지적하는 사제단에게 공안몰이를 하는 적반하장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진선미 의원 등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에 대해 ‘종북’이라는 색깔론을 덧씌우고 ‘국가분열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공안통치가 다시금 부활하려고 꿈틀거리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정의구현사제단을 ‘종북구현사제단’이라고 폄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일을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을 상대로 공공연한 협박까지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