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봉준호 감독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것을 축하했다.

문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정 청장의 성실성은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수많은 '정은경'들에 영감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또 "기생충에서 보여준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과 감수성은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이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대통령은 그러면서 "타임도 우리 국민들의 생각과 다르지 않았다"며 "두 사람의 선정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