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추석 연휴기간 제주 방문자 5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9월) 26일부터 오늘까지 오후5시 기준 9일간 모두 618건에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어제(3일)까지 검사를 받은 56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오늘 오후5시까지 53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제주공항서 이뤄진 발열검사에서 37.5°C 이상으로 체온 재측정이 이뤄지거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모두 18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65명이 체온을 재측정한 결과 단순 발열자로 확인됐으며, 18명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후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한편, 제주지역은 지난달 26일부터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28만여 명이 입도했으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은 없었다.

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어제까지 모두 25만 3천326명이 제주를 찾았으며, 오늘은 2만 6천여 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