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체육관과 수영장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이 오는 4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도는 오늘(2일) 오후 제15차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 40개소, 서귀포시 29개소 등 모두 69개소의 도내 실내 공공체육 시설이 방역 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운영에 돌입한다.

오늘 회의에서는 중대본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개편됨에 따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제주도는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원칙은 준용하되, 기존 특별방역 행정조치 사항 등을 모두 고려해 금주 중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마련하고 생활방역위원회를 걸쳐서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방역위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제11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행사 참여범위를 50명 이내로 최소화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