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윤영석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범야권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윤영석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승리하면 2022년 3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의원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우리 당이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이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갈림길"이라며 '범야권 대통합'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우리 국민의힘이 범야권의 맏형으로서 기득권을 내려놓는 자세로 대통합을 주도해야 한다"며 "지상과제는 문재인 세력을 퇴진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의원은 "범야권 대통합을 위해서는 자기 살을 도려내는 우리 당의 희생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이런 희생과 헌신이 있어야 국민들도 우리 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길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문재인 정권을 종식시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우리 당을 살리는 큰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