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고용 상황의 심각성을 재차 언급하며 총력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분기까지 일자리 90만개 이상을 창출한다는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고 기업과 민간, 공공투자 110조원 프로젝트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실업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어제 수보회의에 이어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거듭 범부처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업종별 계층별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다며, 일자리 양극화는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의 양극화는 곧바로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라며,정부는 이 같은 고용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시급하게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재정의 적극적 역할과 공공부문의 마중물 역화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합심해 1분기까지 90만 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또 기업·민자·공공투자 110조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을 늘리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