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올해도 문재인 대통령이 4·3추념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8년에 이어 지난해(2020년)에도 참석해 4·3의 완전한 해결에 관심을 쏟아왔다.

제주도는 오늘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념식에는 4·3특별법 전부개정의 국회통과에 따른 그동안의 경과영상 송출로 시작했다.

4·3희생자 추념식은 행정안전부 주최하고 제주도 주관으로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치러지며,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가 진행됐다.

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행사의 규모와 참석대상 등을 확정할 예정으로, 참석인원 제한이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추모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