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해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겪는 고통에 공감한다며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샘 박 조지아주 하원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 19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아시아계 지도자와 간담회 열고 이런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인 이민자 2세인 박 의원은 당시 자리에 참석했고, 다음 날 애틀랜타 주 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총격 사건 항의집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말을 전했다.

박 의원은 또 바이든 대통령이 고통과 괴로움을 겪는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를 향해 엄청난 공감과 이해를 보여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