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00명 늘어 누적 10만7천5백98명이라고 밝혔다.

어제보다 32명 늘어나면서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91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700명대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한 올해 1월 5일 714명 이후 93일 만이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백74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이 미처 진정되기 전에 전국적으로 특별한 중심집단이 없는 산발적 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