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체면만 따지지 말고 실용주의 외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미국 반도체와 코로나 백신 문제를 푸는 것도 정부의 지혜고 슬기로움 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충청권 대망론’과 관련해서는 “과거 김종필, 이해찬, 반기문 총장 등이 중심에 있었다”며 “시간이 갈수록 물밑으로 ‘윤석열 대망론’이 충청권에서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홍 의원은 "새롭게 정비해 통합이라는 대명제를 이루고 수권정당으로 가는 당 체제를 만드는 것이 역사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충남 홍성‧예산에 지역구를 둔 4선 의원으로 국회의원 불자 모임인 정각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