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집으로 돌아가는 노동자들의 발걸음이 더욱더 가벼워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노동절인 오늘 SNS에 "노동 존중사회 실현이라는 정부의 목표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고용 회복과 고용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일자리를 더 많이 더 부지런히 만들고 임금체납과 직장 내 갑질이 없어지도록 계속해서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의 기초가 주춧돌이듯 우리 삶의 기초는 노동"이라며 "필수노동자의 헌신적인 손길이 코로나 위기에서 우리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켜줬고 보건·의료, 돌봄과 사회서비스, 배달·운송, 환경미화 노동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노동의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고(故) 전태일 열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드렸다"며, "정직한 땀으로 숭고한 삶을 살아오신 노동자와 노동 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오신 모든 분께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