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자 공직사회가 밤9시 이후 사적 모임을 전면 금지하는 등 솔선수범에 나섰다.

제주도는 오늘(11일) 공직사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공무원들은 오는 23일까지 밤 9시 이후 사적모임 행위가 전면 금지딘다.

또 출근 후 근무시간 내 점심과 저녁식사 등도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추진한다.

다만 구내식당은 예외로 삼고 있다.

더불어 각종 간담회 등도 최소화하며 회의 참석자나 부서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음료나 음식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전면 금지하고 있다.

또 공적 업무 외 방문자나 도외 거주자의 청사 방문이 제한되며 체력단련실이 일시 폐쇄될 예정이다.

필요하지 않거나 급하지 않은 도외 출장도 금지되며 10명 이상의 대면회의, 각종 경조사도 참석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