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발표 4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건강보험이 보건 의료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보장 범위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라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이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성과 보고 발표에서는 김용익 국민건강보험 공단 이사장이 가계 의료비 부담 경감과 난임시술, 중증 치매 환자 치료 등에 대한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 행사에는 림프종을 이겨내고 도쿄올림픽에서 태권도에서 동메달을 따낸 인교돈 선수를 비롯, 치아 교정과 아토피 치료 등에서 건강 보험의 도움을 받은 국민들이 참석해 자신의 사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