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 자체 예산으로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춘천지역 모든 소상공인과 코로나19 방역조치 사업장 약 2만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50만원 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10월 중으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11월초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2022년에는 소상공인의 고용유지와 상권 활성화, 온라인 마케팅, 회복 프로그램 지원과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생 등으로, 지역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배달 비용의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