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 마라도 - 홍도 모두 포함 확대 발표 전망

정부는 내일 오후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내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의 회담이 끝나고 오후에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가 열린다면서 이 회의에서 한국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안을 확정해 정리된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과의 회담에는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해 우리 정부의 한국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안을 미측에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재 이어도 상공과 마라도, 홍도 영공을 모두 포함하는 확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