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내일(18일)부터 다음달(12월) 31일까지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하며 수능 이후 심리적 이완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과 생활지도를 강화한다고 오늘(17일) 밝혔다.

먼저 수능시험 당일인 내일에는 시험장 학교 주변의 응원과 격려행사를 금지하며 수험생의 학부모도 자녀 입실 확인 후 즉시 귀가 조치하게 된다.

또, 교육청은 수능을 마친 후 저녁에는 학생들이 자주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청 주변과 대학로, 연동과 노형동 삼화지구, 서귀포 시청과 1,2호 광장 주변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생활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 동안 고3과 일반 학생에 대한 생활교육 강화로 일탈행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