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판식과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출범한 윤석열 당선인은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순간순간이 국민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부위원장 등의 인수위원들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 2곳을 찾으며 부지 이전에 시동을 걸었다.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

곧바로 전체 회의를 주재한 윤 당선인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수위는 매 순간순간이 국민의 시간이라면서 모든 기준은 국민에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항상 국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풀어가길 바라며,오직 국익과 국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체 회의를 마친 윤 당선인은 당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하며 정국 운영에 대해 논의했고, 이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접견하며 기후변화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권영세 부위원장 등 인수위원들은 먼저 외교부 청사와 국방부 청사를 둘러보는 등 청와대 이전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 국방부 청사가 더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인수위 측은 결정된 것은 없다며 장단점을 들여다본 뒤 이전부지를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당내 일각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당 쇄신에 대한 소명과 국민의 명령을 완수하는 데 전력하고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24일 의원 172명 전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