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신세계안과와 손잡고 '사랑의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두 기관은 지난 3월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백내장 수술 봉사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사업 신청 대상은 지원2동과 양동, 상무2동, 송정1동, 도산동 거주자이면서 65세 이상 경로자 또는 장애 1∼3급에 해당되거나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이내의 취약계층으로 5월말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복지센터에서 생활 환경 등을 고려해 무료 수술 대상자를 추천하며 추천된 대상자에 대해 신세계 안과가 정밀 검사를 진행한 후 무료 수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따스한 온기와 삶의 희망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