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정치개입 금지.퇴직 후 3년내 정당 가입 금지

국가정보원은 오늘 국회와 정당, 언론사를 상시출입하는 연락관을 철수시키겠다는 내용을 담은 ‘자체 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오늘 ‘국정원 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김재원 새누리당 간사와 문병호 민주당 간사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국정원은 정치개입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락관을 철수시키고 상시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전직원 ‘정치개입 금지’ 서약을 제도화하기로 하고 신규 직원도 채용시 서약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퇴직 후 3년내 정당가입과 관련활동을 금지하기로 했다.

국정원은 부당명령 심사청구센터와 적법성 심사위원회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