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6월) 1일부터 제주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제주도에 따르면 4.3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신청 대상자는 생존 희생자의 경우 본인이다.

또, 희생자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경우에는 유족 결정 여부와는 상관없이 현행 민법상 상속권자가 해당된다.

상속순위는 첫 번째가 피상속인의 직계비속이며, 두 번째는 피상속인의 직계존속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피상속인의 형제자매이며, 네 번째는 피상속인의 4촌 이내의 방계혈족이다.

다만, 배우자는 직계비속과 직계존속과 순위가 같습니다.

예외사항으로 유족으로 결정된 4촌 사망 시 제사·무덤관리하는 그 직계비속이 청구 가능하다.

또, 유족으로 결정된 사실상의 배우자가 재가하지 않은 경우, 희생자 중 가족관계등록부가 없는 경우 유족으로 결정된 사람도 청구가 가능하다.

보상 금액은 사망과 행방불명 희생자에게는 9천만원이며, 후유장애 희생자와 수형인 희생자에 대해서는 9천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위원회가 결정한 금액을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25년 5월 31일까지이며, 3년 동안 6차례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1차 신청대상자는 올해 6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2천100명입니다. 생존희생자 105명과 2002년 11월 20일 결정된 희생자 1천631명, 2003년 3월 21일 결정된 희생자 3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