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한군 특이동향 없다.

국방부는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사태와 관련해 접적지역에 대한 감시.경계태세를 강화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부는 최근 북한 내에서 '국가전복음모'와 '반당.반혁명' 등의 혐의로 처형된 장성택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방부의 주요 조치로는 연합 감시자산을 증강 운용하고 있고, 접적 지·해·공역에 대한 감시와 경계태세를 강화했다"며 "국방부와 합참의 위기관리 TF를 장군급으로 운영하고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도 우발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