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종합(D-12) "與,경기 남부"野,전북과 경기 표심 공약

20대 국회의원 총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오늘 이틀째 공식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경기 남부권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경기도당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수원지역 5개 선거구 후보자들과 수원역에서 합동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에는 군포갑을 시작으로 안양 만안, 광명을, 시흥갑, 안산 상록갑.을을 잇따라 방문해 지원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전북 전주를 방문해 덕진구 김성주 후보 캠프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었다.

이어 전주 모내래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주갑·을·병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감 대표는 군산, 익산을, 완주·무주·진안·장수 지역구를 방문한 뒤 전주 남부시장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에서 지지를 호소한 뒤 안양과 군포를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안 대표는 유세 도중에 기자들이 서울 강서병 김성호 후보와 더민주 한정애 후보의 단일화 소식에 대해 묻자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안 대표는 안산과 인천, 부평 등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