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지하찰화재 참사 20주기를 앞두고 시민안전테마파크와 지하철 중앙로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홍준표 시장은 어제(16일) 팔공산에 위치한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20주기 추모식 행사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홍 시장은 이어서 사고 현장인 중앙로역 추모공간을 찾아 헌화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한편 홍준표 시장은 내일 치러지는 20주기 추모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홍 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민주노총, 시민단체 등이 모여 매년 해오던 추모식을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