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호남 방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호남을 방문한다.

문재인 의원실은 오늘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실은 “이번 호남 방문 목적은 특정후보 지원보다는 호남 민심에 귀 기울이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지지를 호소하는 `위로`, `사과`, ‘경청`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는 내일 오전 광주에 내려가 특별한 형식 없이 여러 세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직접 진솔한 얘기를 듣고 거침없는 질타도 들으며 민심 한 가운데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모레 오후에는 전북으로 넘어가 정읍과 익산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후보자와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 의원실은 "문 전 대표의 광주, 전북 방문 날짜는 때마침 사전투표일이어서 전주에서 시민과의 대화와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밤늦게 상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 방문 등 추가적인 일정은 추후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