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오늘(21일),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에 국비 2%를 지원받아, 올해 83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당초 국비 지원없이, 춘천사랑상품권을 400억원 어치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국비 2%와 지방비 5% 이상을 부담해, 종이 상품권 190억원 어치와 모바일 상품권 640억원 어치를 확대 발행하기로 했다.

또 할인율은 1월과 2월에는 6%, 3월부터 11월까지는 8%, 9월과 12월에는 10%를 적용하기로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화폐가 지역 상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지방비 부담을 늘여서라도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높였고, 발행량도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