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총선 승패를 가를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총선까지는 이제 나흘, 여야 지도부는 사흘 연속 수도권 표심을 다지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 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첫 일정을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의 염동열 후보와 원주갑 김기선, 원주을 이강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김 대표는 새누리당을 야단치는 건 좋지만, 투표하러 가지 않으면 운동권 정당인 야당을 도와주게 된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또,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아 박근혜 정부가 식물정부, 식물대통령이 돼서 되겠느냐 지지자들에게 물으며, 새누리당 지지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수도권으로 이동해 용인과 분당, 광주, 남양주 등에서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오늘 아침 종로 구기동에서 북한산 등산객들에게 인사하며 더민주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충청으로 이동해 대전과 공주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 뒤 다시 올라와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 관악지역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서울 중랑을을 시작으로 경기 성남과 용인, 수원, 군포, 안산 등을 차례로 찾는 등 수도권 남부에서 합동유세전에 나섰다.

또, 이상돈 공동 선대위원장은 서울 관악과 구로, 금천 등 서울 남부지역에서 유세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