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동성애를 찬성하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냐며, 다른 건 몰라도 인류를 파괴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오늘 오후 용인 기흥구 죽현마을 중앙공원에서 이상일·이우현·허명환·한선교 후보 합동 지원 유세를 벌이며 이같이 말하고, 텔레비전 나와서 말 좀 잘한다고 국회의원 시켜주면 되겠냐고 되물었다.

김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중단시킨 개성공단을 가동시키고, 국민들을 테러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만든 테러방지법까지 폐지하겠다고 하고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수를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용인시민들에게 이번 총선 승패 관계없이 당을 잘못 이끈 당대표로서 대표직을 사퇴하지만 힘있는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주면 용인 발전 10년을 앞당길 수 있을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