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사전투표율 12.19% 집계

이번 총선에서 처음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이 12.1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유권자 4천 2백만명 가운데 513만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이 12.19%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단위로는 처음 적용된 재작년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11.5%보다 높은 것이다.

사전투표는 부재자 투표와 달리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어, 투표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8.85%로 가장 높은 반면, 부산은 9.83%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 결과는 선거 당일인 오는 13일 투표율에 합산되고 함께 개표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