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野 경제법안 처리부터 협조 요청

새누리당 원유철 대표 권한대행은 야당의 경제 구조조정 필요성 발언과 관련해 “중도층 흡수를 위한 립서비스가 아닌 진정성 있는 발언이라면 경제법안 처리부터 협조하는 것이 순서”라고 밝혔다.

원 권한대행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미 일관된 원칙을 갖고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대행은 “그동안 야당이 발목을 잡거나 관심을 두지 않아 처리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며 “19대 국회 임기 내에 서비스법과 노동 4법 등 구조조정과 관련된 법안들이 신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제안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6자 회담 또는 어떤 형태로든 실질적인 논의와 법안처리를 위한 회의의 장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원 대행은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와 관련해서는 “민생법안을 중심으로 가급적 많은 법안을 처리하는 성과를 내 19대 국회가 그래도 최선을 다했던 국회로 평가를 받고,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도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