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먹거리 직매장이, 개장 1년만에 월매출이 약 228% 증가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개장한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이, 개장 초기에는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매출이 크게 증가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매출은 6천 3백 70만원에 그쳤으나, 올 6월에는 2억 9백 2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전남 고흥군, 춘천문화재단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직매장내 인형극 공연, 소양강쌀과 토마토 판매 행사 등을 여는 등, 홍보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재단 측은 춘천지역 농가들과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판로 확보를 위해 하반기에도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여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청룡 이사장은,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가 판로 확보에 보탬이 되고, 춘천에 기반을 둔 식재료 업체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