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하절기 가축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이는 올 여름 엘리뇨 현상으로 폭염․집중호우 등이 빈번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극단적 이상 기후로 인한 축산농가의 가축질병 피해 예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입이다.

가축질병 신고센터는 질병진단반, 방역지원반, 소독지원반 등 3개반으로 편성돼 가축질병 의심 신고에 따른 현장 출동, 시료 채취와 함께 질병검사를 진행한다.

여름철 다발성 질병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방향을 모색하고 제시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나 밀집단지에 대한 소독지원 등 가축질병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주요가축 사육농가,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가축방역소통 실무협의체'의 내실화로 현장 애로사항 및 도내외 질병발생 동향의 수시 공유 등 현장 소통․공감을 통한 예방 중심의 실천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