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변화와 개혁에는 아품이"국민부담 되서는 안돼...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아베 일본 총리의 최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겨냥해 새해에는 과거사의 상처를 헤집어 국가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국민감정을 악화시키는 행동은 없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기준, 인류사회의 양심에 맞지않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그 나라의 경제력이 아무리 부강하더라도 결코 일류국가로 평가받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일등은 경쟁에서 남을 이겨 순위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지만 일류는 최고의 품격과 질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공의 이익보다 나의 이익만을 관철하려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본적인 질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일류 국민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사회가 이런 잘못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결코 일류국가가 될 수 없고 이것은 국가간에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와 함께 철도노조 파업 사태와 관련해 변화를 가져오는데는 그만큼 고뇌와 아픔이 있지만 그것에 굴복하거나 적당히 넘어가게 되면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