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다음달 31일 투자설명회 열기로 합의

남과 북은 오늘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다음 달 31일 개성공단에서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투자설명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또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 개소를 위한 실무협의를 오는 24일 열기로 했다.

남북은 오늘 우리 측 인원의 상시 출입을 위한 전자출입체계 구축 방안과 추진 일정, 개성공단 현지에서 우리 측 인력이 사건·사고에 연루됐을 때 우리 측 당국자나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법률 조력권' 문제 등을 협의했다.

남북은 다음 주에 통행·통신·통관과 출입·체류 분과위 회의를 열기로 하고, 공동위 4차 회의는 분과위 회의 결과를 보고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