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부산작전기지에 정박하고 있는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함에서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1박2일 일정으로 어제 방한한 리사 프란케티 미 해군참모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양국 해군의 협조체제는 한미 공조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양국 해군이 지금껏 쌓아온 유대관계를 토대로 더욱 긴밀히 협력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프란케티 총장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고 주한미해군사령부를 격려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항모 칼빈슨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난 21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