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보신각 등 종로1가와 세종대로 일대를 방문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K-Pop 공연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장과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서울경찰청장,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참석해 인파관리 등 현장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한 총리는 서울시 문화본부장으로부터 ‘제야의 종 타종행사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 "예전에 타종 행사에서 어린이가 인파에 밀려 넘어져 사망한 일도 있었던 만큼 인파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해가 바뀌는 0시 전후와 행사가 종료돼 경찰 통제가 풀리는 시점이 위험한 만큼 경찰이 적극 상황통제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