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괴한의 피습과 관련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라며 "수사 기관에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히 조치해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치인에 대한 물리적 공격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께서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빈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올해도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여러 지표에서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국민들께서 체감하시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민생과 직결되는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집중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