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여권 재발급 시 민간에서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외교부는 오늘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참여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올해 상반기 중 여권 재발급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KB국민은행 등 민간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온라인 일반여권 신청 건수는 약 89만여건으로 전체 604만건의 약 15%를 차지했으며, 민간 개방으로 그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