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힘겨운 것은 무능한 대통령 책임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정치가 계속 민주주의 회복을 거부한다면, 심각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귀성인사차 방문한 서울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이 장외 투쟁을 고집하면서 민생을 외면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박 대통령의 비판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김 대표는 특히, 박 대통령 취임후 7달이 지났는데 민생이 나아진 어떤 조짐조차 찾아볼 수 없다며
박 대통령은 아직 민생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지금 민생이 힘겨운 것은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민생에는 무능한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지금의 지지율에 도취해 오만과 독선을 고집한다면 지지율은 머지않아 물거품처럼 꺼져버릴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