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앞으로 의료개혁 방안을 논의할때 전공의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오후 2시부터 2시간 20분간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박단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고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 회동을 계기로 40일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이 해결의 돌파구를 찾아나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