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4.10 총선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돼 내일까지 계속된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5.09%로 집계됐고,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1.3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5.09%로 집계됐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 동시간대 최고치이다.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225만5천688명이 투표를 마쳤고,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 3.72%보다 1.37%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이며, 전북과 광주, 강원 등이 각각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주소지가 아니더라도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된 법정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하며, 캡처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투표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만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전국단위 선거로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됐고, 투표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전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에서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에서 어느정도 투표율을 보일지 주목된다.